신림 고시촌 삼겹살 :: 돈지산 (관악산 하산 후에 먹으면 꿀맛)

가을 관악산 등반 후
이른 저녁으로 먹은 삼겹살

신림 고시촌 삼겹살집 돈지산으로 향했다

왕복 두시간 반이면 충분히 왔다갔다 하는 코스를
거의 4시간 가까이 오르락 내리락해서 기진맥진한 상태였다 (살아서 내려옴에 감사했다)

하도 배고파서 외부사진도 없다

오겹살은 좀 부담이고
삼겹살을 택했다

일요일 이른 저녁이었는데 한산했다

한산한 고기집
전세낸거 같아서 좋다

기본에 충실한 기본 찬

고기만 잘 나오면 된다

마침 고기가 잘 나왔다
마늘도 빼먹을 수 없지

다진마늘 다음으로 제일 맛있는 마늘은
고기와 함께 굽는 마늘

계란찜과 된장찌개도 포함된다

고기가 열심히 익혀지고 있다
등산 후에 고기란.. 옳다..

내년 봄에도 등산 자주 가야지!

파절이에 먹는 고기는 옳다

상추쌈에 먹는 고기도 옳다

이날은 소맥이 엄청 땡기는 날이었다

그동안 먹은 소맥중에 제일 최고였다
뇸뇸

신림 고시촌에서 가성비 고기집을 찾는다면
돈지산 추천한다